Et tout le reste

영국은 4월 10일 기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2584명 입니다. 영국은 현재 속도 빠른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인해 영국 매체들은 영국인 집단면역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4월 12일 내일 UCL의 발표 결과를 더 자세히 봐야 알겠지만, 현재 영국인 절반 이상이 백신 1회 이상 접종함으로 인한 효과도 있으며 작년 많은 누적 감염자 수 덕분에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영국은 경제 피해도 어마어마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면역력 지속기간이 최대 관건이라고 하며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변화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직 영국이 코로나 종점에 왔다고 하기엔 이른것 같습니다. 또한, 집단 면역에 도달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봤을땐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계속 관리해..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로 유럽 연합과 다른 길을 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예전 같았으면 EU의 결정을 기다려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게 연합이 깨진 이후 최근 영국과 EU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급 문제를 두고 불화가 심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유럽연합의 위원장인 폰레어라이엔 위원장은 영국에게 아스트라제네카를 다른 나라에 백신을 보내기 전 유럽과의 계약을 먼저 이행해야 한다며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EU는 그러지 않을 경우 영국의 백신 수출을 막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유럽연합이 현재 화가 난 이유는 아스트라제네카뿐만 아니라 유럽연합에서 생산되고 있는 다른 백신을 제일 많이 가져가는 나라가 영국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영국은 1월부터 유럽연합에서 총수출량인 4100만 회 중 1000 만..

블랙핑크 멤버인 로제가 현재 솔로 데뷔곡 On the ground 로 활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월 21일 오늘 영국의 오피셜 차트에 의하면 로제의 노래는 Single Top 100안에 4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영국에서 한국 솔로 여가수로는 최초입니다. 영국의 오피셜 차트는 미국의 빌보드 만큼 세계 유명 음악 차트로 뽑힙니다. 물론 다른 여그룹들도 영국의 오피셜 차트에서 좋은 성과를 내왔지만 한국 여자 솔로 가수로는 처음이기 떄문에 로제의 솔로 앨범의 정말 좋은 성과인것 같습니다. 로제의 노래가 모두 영어인것도 한몫을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블랙핑크의 많은 노래들이 영국 텔레비젼 광고에 나올 정도로 블랙핑크의 영국 영향력은 대단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현재 스포티파이에서도 8위까지 올랐으며 유투브 조..

영국은 나이별로 최저 임금이 다릅니다. 2021년 4월부터는 만 23세 이상은 National Living Wage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25세이상부터 NLW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2021년 4월부터 만 23세로 바뀌는 듯 합니다. 2021년 4월부터 영국의 최저임금 만18세 미만은 4.62파운드 = 약 7,269.75원, 만 18세부터 20세까지는 6.56파운드 = 약 9,441.24원, 만 21세부터 22세까지는 8.36파운드 = 약 13,154.79원 이라고 합니다. 23세 이상부터는 네셔널 리빙 웨이지인 8.91파운드 = 약 14,020.24원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영국 NLW의 경우 2020년에 비해 2.2% 인상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2021 최저 임금 인상률인 1.5%보다..

영국의 제일 큰 택시 회사는 Uber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여태까지는 우버의 택시기사들은 일한만큼을 self assessment 를 통해 세금을 냈다고 합니다. 그 즉슨 그들은 프리랜서라는 소리인데, 2021년 3월 영국의 대법원이 우버의 운전기사들을 노동자로 대우하라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렇게 되면 영국 우버 운전자들은 유급 휴가도 부여되고 연금도 Uber 회사가 지급을 해야됩니다. 이로인해 영국의 7만명의 우버 운전기사들이 자영업자가 아닌 노동자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버 운전기사들은 최저임금인 시간당 8.72파운드를 받게 되고 유급휴가 그리고 연금 혜택까지 부여받습니다. 이번 판결에 Uber배달 시스템인 Uber Eats 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운전기사들에겐 좋은 소식이지만 7만명의 연금을..

아일랜드의 기념일인 성 패트릭의 날은 3월 17일입니다. 아일랜드의 기념일로 이날 주로 먹는 음식으로는 콘비프, 양배추 와 맥주를 마신다고 합니다. 아일랜드의 성직자였던 Saint Patrick의 사망일인 3월 17일은 St Patrick’s day 입니다. 이날은 활기 넘치는 행진, 맥주마시기, 그리고 어떤 옷이어도 상관없지만, 모두 녹색으로 맞춰서 옷을 입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날은 아일랜드에서는 종교적인 축제지만 미국에서는 아일랜드 혈통을 가진 사람들만 즐기는 일종의 의식 행사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성 패트릭의 날 축제가 처음으로 행해진 것은 1737년 보스턴이였다고 합니다. 제는 많은 도시에서 St Patrick’s day를 기념하는 행진을 하는데 가장 크게 치러지는 것은 뉴욕 5번가에서 벌어지..

영국은 써머 타임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처음 영국에 오신다면 헤깔릴 부분 중 하나입니다. 영국 사람들은 FALL BACK SPRING FORWARD 로 외운다고 합니다. 그 얘긴, 가을엔 시간이 뒤로 가고 봄엔 시간이 앞으로 간단 얘기입니다. 10월의 마지막 주 토-일 사이에 새벽 2시가 새벽1시로 바뀝니다. 겨울엔 한국과 9시간 차이가 나고 (GMT = Greenwich Mean Time / UTC +0) 그리고 봄인 3월 마지막주 토-일엔 새벽 2시가 새벽 3시로 바뀝니다. 여름엔 한국과 8시간 차이가 납니다. (BST = British Summer Time or DST = Daylight Saving Time / UTC +1) 2021년엔 3월 28일 일요일 써머타임이 시작하고 10월 31일..

이번 6월 100세를 맞이하는 필립공이 최근 건강 악화로 입원한 바 있습니다. 심장 질환으로 버킹엄 궁전은 영국 매체에 보도를 했고 자세한 정보는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짧을 줄 알았던 입원이였지만 점점 길어지면서 필립공은 4주정도 입원을 하셨습니다. 현재 필립공의 상태는 양호하다고 합니다. 필립공은 벌써 코로나 백신을 맞았습니다. 필립공의 정식 명칭은 에든버러 공작이며 영어로는 Duke of Edinburgh 입니다. 최근 해리왕자와 메건 마클의 인터뷰로 인해 영국과 미국이 들썩였습니다. 그로 인해 엘리자베스 여왕은 병원에서 회복중인 남편 필립공을 크게 걱정했습니다. 다행히도 무사히 퇴원을 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심장 관련 시술을 받은걸로 알려지면서 이번 100세 생신까지 무탈하게 회복을 하시길..

영국의 대표적인 초콜릿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첫번째는 바로 몰티져스 입니다. 몰티져스는 볼 모양으로 겉면은 초콜릿이 쌓여져 있고 안에는 바삭바삭한 질감의 과자가 들어있습니다. 많은 유투버들의 몰티져스 먹방으로 유명해진 초콜릿 중 하나입니다. 영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애정하는 초콜릿 중 하나입니다. 유투버처럼 한번에 많이 우유에 말아 먹기 보다는 개인적으로는 당 떨어질때 하나씩 커피와 먹기에 좋은 초콜릿 중 하나입니다. 큰 Tub 보다는 소량으로 나눠져 있는 몰티져스가 더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고 당떨어졌을때 먹기 좋은 사이즈 입니다. 오리지널 몰티져스도 맛있지만 몰티져스 트러플도 굉장히 맛있는 초콜릿 중 하나입니다. 오리지널은 바삭한 반면에 트러플은 굉장히 부드러운 초콜릿에 속하는듯 합니다. 하지만 안에..

최근 영국 왕실의 며느리인 메건 마클과 해리의 인터뷰로 영국과 미국은 이들의 뉴스로 가득 찼었습니다. 그만큼 영국은 로열패밀리에 대한 관심이 많은 나라입니다. 영국의 세금이 왕실과 관련이 있는 만큼 영국 시민들은 이를 굉장히 유심히 지켜보고 토론하고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왕실이란 게 존재하지 않는 우리나라에겐 영국 왕실이 살짝 낯설게 다가오곤 합니다. 특히 영국 왕실의 많은 영어 이름 / 왕세자 / 왕세손 등등등 헷갈리는 부분이 있는데 영국 로열패밀리의 가계도를 보면 조금 쉽게 이해가 가능합니다. 가계도를 보면 쉽게 이해가 갑니다. 조지왕의 딸인 엘리자베스 2 여왕이 현재 영국을 영국 역사상 제일 오래 맡아오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The Queen이라고 엘리자베스 여왕을 부를 정도로 여왕에 대한 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