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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국에서 1차 2차 코로나 백신을 맞았습니다. 한국과 달리 간격은 8주(2달) 차이로 맞았으며, 1차 때는 두통 살짝과 팔 통증이 며칠간 심했습니다. 그 외 생활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2차때는 백신 접종 후 12시간이 지난 후 부터 쫌 많이 아팠습니다. 지난 2년간 병치례를 한번도 하지 않았는데, 2차 백신을 맞고 다음날이 지난 2년 중 제일 아팠던 것 같습니다.
2차때는 백신 맞고 다음날 새벽이 제일 몸살이 심했으며 그날 열이 38.5도 까지 올랐습니다. 다행히도 파라시타몰 진통제를 먹고 얼음과 함께 푹 쉬었더니 바로 열이 내리고 다음날에는 멀쩡했습니다. 코로나 백신을 예약하신다면 다음날에는 아무 약속도 잡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이틀정도만 푹 쉬면 뉴노멀로 돌아가는데 한발짝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국 8월 말 코로나 확진자 현황 - 돌파 감염 / 지역별 코로나 확진자 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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