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Life in the UK Test - Bayeux tapestry 그리고 Domesday book이 무엇인가?

영국 Life in the UK Test - Bayeux tapestry 그리고 Domesday book이 무엇인가?

 

바이외 태피스트리(Bayeux Tapestry)와 둠즈데이 북(Domesday Book)은 중세 유럽, 특히 영국의 역사와 문화에서 매우 중요한 두 가지 유물입니다. 각각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바이외 태피스트리 (Bayeux Tapestry)

개요

바이외 태피스트리는 11세기 후반에 제작된 길고 좁은 직물로, 노르만 정복의 이야기를 묘사한 것입니다. 프랑스의 바이외에 있는 바이외 박물관(Bayeux Museum)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징

• 크기: 길이는 약 70미터, 너비는 약 50센티미터입니다.
• 재료: 양모 실로 자수를 놓았으며, 린넨 천에 다양한 색상의 실을 사용했습니다.
• 내용: 1066년 노르만 정복을 중심으로, 영국의 왕 해럴드 2세와 노르망디 공작 윌리엄(후에 윌리엄 1세) 사이의 헤이스팅스 전투를 포함한 일련의 사건들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 장면: 총 58개의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세의 복식, 무기, 배, 건축 등 다양한 요소들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역사적 의의

• 선전 도구: 바이외 태피스트리는 윌리엄 정복자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한 선전 도구로 여겨집니다.
• 예술과 역사: 중세 유럽의 예술적 스타일과 당시 생활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입니다.
• 교육적 가치: 다양한 장면을 통해 중세 역사와 문화를 시각적으로 전달합니다.

둠즈데이 북 (Domesday Book)

개요

둠즈데이 북은 1086년 윌리엄 1세(윌리엄 정복자)의 명령에 따라 작성된 영국의 전국적인 토지 조사 기록입니다. 중세 영국의 사회 경제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사료입니다.

특징

• 형식: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는 "Great Domesday"라 불리고, 다른 하나는 "Little Domesday"라 불립니다.
• 내용: 잉글랜드 전역의 토지 소유 현황, 거주민, 가축, 자원, 세금 등의 정보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 언어: 라틴어로 작성되었습니다.

  

 

작성 배경

• 정복 후 통치 강화: 1066년 노르만 정복 후, 윌리엄 1세는 영국 전역의 토지 소유 상황을 파악하고 세금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이 조사를 명령했습니다.
• 정확성: 당시 기준으로 매우 상세하고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으며, 이는 윌리엄의 통치 능력을 보여줍니다.

  

 

역사적 의의

• 행정 도구: 둠즈데이 북은 중세 영국의 행정과 세금 부과 시스템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입니다.
• 사회 경제사: 당시 농업, 인구, 경제 구조 등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법적 근거: 둠즈데이 북의 기록은 후대의 토지 분쟁에서 법적 증거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바이외 태피스트리와 둠즈데이 북은 각각 예술적, 행정적 측면에서 중세 유럽, 특히 노르만 정복 이후의 영국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유물입니다. 이 두 유물은 당시의 역사적 사건과 그 영향을 생생하게 전달해주는 중요한 자료들입니다.